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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되고 공기압 낮은 타이어 정지거리 9m나 늘어나 '위험'
제목 마모되고 공기압 낮은 타이어 정지거리 9m나 늘어나 '위험'
작성자 그린타이어 (ip:)
  • 작성일 2011-07-22 16: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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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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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 빗길 타이어 상태별 제동효과 실험해보니…

 빗길에서는 마모된 타이어의 정지거리가 무려 6.1m 늘어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렇지 않은 타이어에 비해 정지거리가 19.6% 더 증가한 것으로, 장마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13일 내놓은 ‘빗길 교통사고 특성과 타이어 상태별 제동효과 실험’에 따르면 젖은 노면에서 시속 80㎞로 급제동한 차량의 정지거리를 측정한 결과,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의 정지거리는 평균 37.2m였다. 이는 거의 마모되지 않은 타이어(신품 타이어)의 31.1m에 비해 6.1m 더 긴 것이다.

 반면 마른 노면에서는 마모된 타이어와 신품 타이어의 정지거리는 각각 24.9m와 24.3m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소는 빗길 노면은 미끄럽기 때문에 마찰계수가 낮아 마른 노면 대비 정지거리가 길어지며, 특히 과마모된 타이어의 정지거리가 매우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정지거리는 공기압이 25% 부족할 경우에도 평균 3.3m 증가했다. 적정 공기압 상태에서는 정지거리가 37.2m이지만 과부족 공기압(앞 24psi, 뒤 22psi) 상태에서는 40.5m로 길어졌다.

 타이어 공기압은 통상 월 평균 4% 줄어들게 되므로 2~3개월마다 점검하고 보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구소는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에는 적정 공기압 유지를 위해 1개월마다 점검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도 과속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1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빗길에서는 제동력 저하와 핸들조작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도로별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감속운행하고 안전거리는 마른 노면보다 최소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험은 신품 타이어와 과마모 타이어, 적정 공기압과 과부족 공기압 상태에서 속도와 도로 유형별로 구분해 지난 6일 충남 천안의 자동차부품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실시됐다.

 박우병기자 mj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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